'다줄거야' 미노, 케이 가창력 극찬 "음색이 기가 막혀"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가수 미노가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31일 밤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10PM 시즌2-하하 미노 진영의 다줄거야 블랙'에서는 히트곡 '와이(Y)' 리메이크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는 미노의 모습이 그려졌다.

'와이'는 미노가 직접 작사한 프리스타일의 대표곡이다. 최근 러블리즈 케이가 12년 만에 리메이크를 발표한 가운데 원곡자인 미노는 "내달 2일 자정에 '와이'가 공개된다. 최근 인기인 래퍼도 함께한다"라 귀띔, 2016년 판 '와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노가 케이를 칭찬했다. ⓒ News1star / V앱 '10PM 시즌2-하하 미노 진영의 다줄거야 블랙' 캡처

그는 보컬 케이에 대해 "음색이 아주 기가 막히다"고 극찬했다. "명곡은 리메이크가 쉽지 않다"는 지조의 말에 미노는 "나도 그래서 리메이크를 허락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케이라는 친구가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고 거듭 케이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이에 진영이 "케이를 '다줄거야'에 초대하자"라고 제안하자 미노는 "케이가 나올 수 있을까. 곧 추석이다"라고 말끝을 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 하하를 대신해 지조와 엠타이슨이 함께 했다.

nahee12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