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목 확정, 8인 티저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드라마 '보보경심:려'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제목을 확정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 측은 4일 "드라마의 의미와 내용을 담아 제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달은 해수와 고려시대, 해수와 왕소와의 인연의 매개체로, '달의 연인'이라는 제목에 두 주인공의 운명적 관계를 담고 있다. 여기에 '보보경심 려'는 살벌한 고려 황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얼음 위를 걸어가듯 살아가야만 하는 모든 인물의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뜻한다.

이준기,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오는 8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 News1star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공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개기일식(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 현상 속에서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한 21세기 여인 해수(이지은 분)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로맨스, 황권을 둘러싼 치열한 고려황실 내 정치싸움과 궁중암투 등을 그릴 판타지 로맨틱 사극이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피로 물든 칼을 쥐고 매서운 눈빛을 뿜어내는 이준기와 고려 황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수의 처연함이 담긴 아이유, 강인한 8황자 왕욱의 모습인 강하늘을 비롯해 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 등이 배역을 소화한 모습이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최근 약 5개월에 걸친 전 회차 촬영을 마무리했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8월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