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여신들의 전쟁, 이성경 최종 승리(종합)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박신혜, 이성경 중 진짜 여신은 이성경이었다. 팀원들이 벌칙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두 여신이 맞붙었다.
19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신혜, 이성경, 송지효 중 진짜 여신을 찾는 '오 나의 여신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한 3명의 여성 중 1명만 진짜 여신이었다. 남자 출연자들은 진짜 여신을 찾아 우승시키면 되는 미션을 받았다. 팀 결정전 여신 댄스배틀을 통해 윤균상, 김민석은 송지효를,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은 박신혜를, 개리, 하하, 이광수는 이성경을 각각 택했다.
첫 게임은 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여신들이 각자 상대팀 남자 멤버의 등에 업혀 레이스를 하면서 방해하는 게임이었다. 박신혜와 이성경은 물에 수차례 빠지면서도 자신을 업은 상대팀 남자를 방해하기 위해 몸부림과 방해 작전을 서슴지 않았다.
게임 도중 진짜 여신이라고 생각하는 팀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박신혜 팀에 김민석, 개리가 새롭게 들어오면서 5명이나 박신혜를 택했다. 곧이어 여신 지킴이 이름표 떼기가 시작됐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여신에 대한 의심이 생길 경우 진짜 여신에 대한 결정적 힌트가 있는 배신의 방이 3개 존재했다.
송지효는 홀로 싸워야 하는 윤균상을 위해 자신은 여신이 아니라며 배신의 방으로 가 결정적 힌트를 얻으라고 했다. 이성경 팀과 연합하면서 윤균상은 박신혜 팀 몰래 배신의 방에 들어갔다. 힌트를 본 윤균상은 이성경 팀으로 팀을 옮겼다. 이성경이 여신 유력 후보가 되자 벌칙인 곤장을 피하기 위해 박신혜 팀원들이 배신의 방으로 달려갔다.
'미쳤어'라는 힌트를 본 지석진, 김종국 역시 이성경 팀으로 갈아탔다. 이성경이 여신인 것이 확실해졌고, 여신은 여신끼리만 이름표를 뜯을 수 있기에 박신혜와 이성경이 붙었다. 하지만 남자 팀원들이 모두 아웃 당하면서 합세, 박신혜를 붙잡았고 이성경이 박신혜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로써 이성경 팀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성경은 상품으로 다이아몬드 티아라를 받았다. 라인을 잘못 탄 김민석, 유재석, 개리는 곤장을 맞았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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