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레전드 가족들의 반전, 다시 만나 반가워요(종합)
- 김나희 기자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동상이몽'에 출연했던 레전드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어떤 이는 이전과 같은 삶을, 또 어떤 이는 확연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었다.
3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그동안 나왔던 가족들의 출연 후 모습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유재석은 "오늘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그동안 등장했던 가족들의 집을 급습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모인 가족들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는 '먹어야 사는 여자' 한보나양이었다. 보나양은 1일 1인 2닭을 실천 중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이후 뛰어난 제빵 실력을 뽐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보나양은 치킨 대기업에 취업을 제안받은 일을 공개하며 "빵을 하고 싶어서 거절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마산 가출소녀' 백경미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미양의 부모님들은 "딸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경미양은 이전과는 달리 부모님의 전화를 받고 집에도 꼬박 꼬박 들어왔다. 그의 변화는 가족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고, 특히 경미양은 같은 마산 출신인 희섭군과 친분을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우도 알바소녀' 수아양의 차례였다. 당시 방송 후 화제를 모았던 수아양은 존경하던 바이올리스트 정경화, 그리고 배우 김우빈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더 이상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교에 충실한 근황을 공개했고 직접 바다에서 채집한 성개와 미역을 출연진들에게 대접해 시청자들을 군침돌게 했다.
'행사 엄마' 김현미씨도 근황을 알렸다. 그는 최근 계절이 따뜻해지면서 바빠진 근황을 알렸다. 이에 MC 유재석은 앞선 방송에서 가수 조빈이 약속한 '건어물 여사' 노래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미씨는 "아직 곡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고 옆에 있던 김흥국이 "내가 가수협회 회장인데 조빈이 이사다. 연락해서 약속 지키라고 하겠다"고 말한 후 조빈의 답변을 받아내 웃음을 안겼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양과 '청소년 국가대표' 이희섭군의 근황도 공개됐다. 이예지양과 이희섭군 모두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해 좋은 성과를 거둔 상황이다. 특히 이희섭군이 '동상이몽' 작가들에게 이예지양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카리스마 몸짱' 엄마 유향숙씨도 더 이상 지옥의 셰이크를 아이들에게 먹이지 않았고 요리를 할 때도 간을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체 운동 중독' 진재욱군은 스피닝 자격증을 따 신입교사로 취업까지 했다. 또 진재욱군의 집 남자들은 솔선수범해 집안일을 도와줬고 힘들어하던 엄마는 이전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갑질 사장 딸' 권승아양과 노예 엄마의 삶도 공개됐다. 승아양은 "트러블이 거의 없어졌다. 사무실도 구했다. 주 5일 근무도 지킨다"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엄마는 "이전과 똑같다. 참을 뿐이다. 승아가 좋은 대로 됐다. 마주칠 일이 없어 안 싸우는 거다"며 상반된 주장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앞으로 계속 안 마주치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욕쟁이 할머니 손녀' 임다민양은 새롭게 취업한 화장품 가게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의 생활이 걱정된 할머니는 다민양의 직장을 찾았고 두 사람은 끌어안고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훈장 아빠 딸' 유수현양과 '울릉도 모델 꿈나무' 박유민군의 근황이 이어졌고 '울릉도 삼총사'와 '유스퀘어'의 축하 무대를 끝으로 이날 '가정의 달' 특집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날 '동상이몽'에 출연한 가족들은 방송 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혹은 그대로인 모습으로 저마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었다. 비록 '동상이몽'이 이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순 없었지만 그래도 한층 밝아진 레전드 가족들의 미소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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