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까기]'런닝맨' 6번의 사계절·게스트 650여명…참 수고했다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런닝맨'이 기념적인 300회를 맞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300회를 맞아 특집이 펼쳐졌다. 런닝맨들은 300이라는 숫자를 테마로 퍼즐을 풀기 위한 여러가지 대결에 임했다.
'런닝맨'은 2010년 7월11일 첫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6년 전 수염이 코믹했던 이광수는 중국 SNS 팔로워 수가 700만에 달하는 아시아 프린스가 됐다. 어색했던 개리와 송지효는 '월요커플'로 불리며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
야외 버라이어티가 어색했던 지석진은 '레이스 스타터' 캐릭터를 얻었으며 여자 게스트가 나오기만 하면 사랑을 고백했던 하하는 결혼을 하고 사랑꾼이 됐다. 처음부터 괴력의 사나이였던 김종국은 변함 없이 능력자로 불리고 있으며 유재석은 71개월간 지금까지 센터를 지키고 있다.
게스트도 650여명에 달한다. 박지성, 류현진, 추신수 등 특급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성룡 같은 해외 스타, 정우성, 김수현, 박보검, 공유 등 톱스타들이 '런닝맨'을 찾아왔다. 두바이, 태국, 중국, 호주, 마카오, 베트남, 홍콩 등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도 환영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이날 런닝맨들은 지난 299개 회차의 명패가 걸린 곳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각 회차에 대한 문제를 맞힐 때는 워낙 방대한 기억에 세세한 에피소드를 기억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특집 이름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300회를 맞아 300m 길이의 원고지에 글짓기를 하는 미션에서는 시간 내 미션 달성을 위해 말도 안 되게 글을 늘리고 서둘러 적기는 했지만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동안 동고동락한 VJ들과는 300그릇 음식 먹기 미션을 통해 맞붙었다. 항상 이들을 따라 다니면서 화면에 담았던 VJ들과의 전면 대결은 색다름을 선사했다.
'런닝맨'은 6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오면서 독보적 예능 브랜드를 구축했다. 지금 멤버들은 수년간을 함께 호흡해오며 서로 속속들이 잘 아는 만큼 웃음을 유발했다. 6번의 사계절, 71개월, 2142일을 잘 보내온 것처럼 앞으로 '런닝맨'이 보여줄 활약에도 시청자들은 주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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