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진구, 김지원에 "사랑한다 아주많이" 고백 속 슬픔 암시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태양의 후예' 진구와 김지원이 사이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다.

6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13회에서는 우르크에서 귀국을 준비하는 서대영(진구 분) 윤명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의 후예' 진구와 김지원이 사이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다. ⓒ News1star / 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서대영은 귀국날이 다가올수록 답답해졌다. 윤명주와 사귀고 싶으면 군복을 벗고 윤명주 외가에서 운영하는 회사에 들어가라는 윤중장(강신일 분)의 말이 계속 떠올랐기 때문.

마음이 복잡해진 서대영은 윤명주에게 "사랑한다 아주 많이"라고 고백했다. 그의 고백에 갑자기 불안해진 윤명주는 "우리 헤어지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대영은 윤명주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또다시 사랑한다고 고백만 했다.

이에 윤명주가 우리 사랑해서 헤어졌잖아라며 불안해하자 서대영은 "이제부터 우리 안 헤어져. 이제부터 내가 그렇게 할게"라고 약속했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