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김지원, 진구에 명령 "다치지 마십시오"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태양의 후예' 진구가 김지원의 생존을 확인했다.

10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진도 6.7의 강한 지진이 우르크를 덮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으로 향하던 중 지진 소식을 접한 강모연(송혜교 분) 의료팀은 헬기를 돌려 다시 현장으로 향했다.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의무대 윤명주(김지원 분)과 함께 환자들 치료에 나섰다.

'태양의 후예' 진구가 김지원의 생존을 확인했다. ⓒ News1star / 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서울에서 우르크 지진 소식을 접한 유시진(송중기 분), 서대영(진구 분)은 우르크 파병을 자원했다.

늦은 밤 현장에는 헬기 한 대가 도착했고, 그곳에서 유시진과 서대영을 비롯한 파병군이 내렸다. 두서대영은 강모연의 생존을 확인하고 눈을 떼지 못했다.

윤명주와 만난 서대영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걱정 많이 했습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윤명주는 이내 자신을 돌아서려는 서대영에게 "다치지 마십시오. 명령입니다. 목숨걸고 지키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이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