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 자진하차 3명 제외한 98명 전원참가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프로듀스101'가 방송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이래 역대급 참가인원으로 초대형 프로젝트의 위엄을 과시했다.

21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된 Mnet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에는 자진하차 3명 제외한 연습생 98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대표 프로듀서 장근석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가희, '언프리티랩스타' 우승자인 래퍼 치타, '위아래'를 탄생시킨 안무가 배윤정, 김성은 등이 등 트레이너 군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걸그룹 연습생 출연자 98명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연출 안준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star 고아라 기자

Mnet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합숙 등 다양한 미션을 거쳐 최종 11명 최종 멤버를 선발, 1년간 CJ E&M과 계약 후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101'은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듀스101'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은 지난해 12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PICK ME(픽미)'라는 곡을 최초로 선보이며 대중 앞에 섰다. 현재 101명 중 참가자 3명이 자진하차한 상태이며, 트와이스 멤버를 뽑은 '식스틴' 출신 JYP 연습생 소미를 비롯해 다이아 출신의 채연과 캐시, 남녀공학 출신의 찬미, 티아라 후보 출신의 다니, 카라 후보 출신의 시윤과 채경, 배우 김수현 이복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주나 등 얼굴이 익숙한 연습생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11부작으로 진행되는 '프로듀스101'은 오는 2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