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제의 여름' 유오성 "KBS드라마 40% 국민세금, 책임감 느껴"
- 이경남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그 형제의 여름' 유오성이 KBS 드라마 출연을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유오성은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연출 이정미)' 기자간담회에서 유독 KBS 드라마에만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이어 "KBS 수익 구조를 보면 60%가 수신료고 40%가 광고로 이루어져 있다. 출연하면서 느껴지는 나름의 자긍심도 있고 국민의 세금을 받기 입장에서 책임감도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에 대해 고민할 시기에 만난 분들이 다 KBS PD였다. 단순하게 드라마는 KBS에서 찍고 영화와 연극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오성은 극중 뽀글머리에 앞치마를 두르고 동길과 영길 두 형제를 키우고 있는 싱글파파 최국진 역을 맡아 짠한 부성애를 안방극장에 전할 예정이다.
'그 형제의 여름'은 '난 알아요'가 울려 퍼지던 1992년의 부산을 배경으로 다문화가정에 사는 11살 소년이 서태지의 수제자가 되기 위해 가출을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아동 성장물이다.
한편 KBS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마지막 작품 아동 성장물 '그 형제의 여름'은 28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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