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이돌' 중국에서 먼저 터졌다, 첫회부터 놀라운 시청률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슈퍼아이돌'이 중국에서 제대로 터졌다.

지난 10일 한중 합작 프로그램 MBC뮤직 '슈퍼아이돌'(씽동야조우/연출 권영찬)이 중국에서 먼저 베일을 벗었다. 중국의 대형 위성방송사인 안후이 위성 TV를 통해 한국보다 4일 먼저 첫 회를 방송한 가운데 첫 회부터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슈퍼아이돌' 1회는 중국 시청률 0.85%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3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시청률 1% 넘기 힘든 상황에서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는 금요일 오후 9시 프라임 타임에 편성돼 첫 방송에서 0.85%를 기록했다.

´슈퍼아이돌´ 첫 방송이 중국에서 눈에 띄는 시청률을 보였다. ⓒ News1스포츠 / MBC뮤직

이는 기존 동 시간대 안후이 위성 TV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들이 기록한 평균 시청률이 0.2%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4배나 껑충 뛰어오른 수치다. 안후이 위성 TV는 중국에서 5위권 안에 드는 위성 TV로, 최근까지 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예능 채널의 대대적 도약을 준비했고 선봉장에 선 '슈퍼아이돌'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아울러 '슈퍼아이돌'은 첫 방송 직후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3위, 온라인 클릭수 1억4000만 건, 핫이슈 5위를 기록했다. 또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즉각 '슈퍼아이돌' 연습생들의 인기투표 폴이 생겼으며 첫방송 후 4일이 지난 14일까지 인기투표 클릭수가 폭주하고 있다.

'슈퍼아이돌'과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중국판 '아빠 어디가'였다. 이어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천천향상'이 2위를 차지했다. 기존 중국 인기 예능 중 대다수가 한국의 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해 제작을 했던 것에 반해 '슈퍼아이돌'은 한국 제작진이 한국과 중국 시청자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부분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슈퍼아이돌'은 오는 14일 저녁 7시 한국에서도 첫 방송된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