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측 "이수혁, 뱀파이어 役 위해 상의 탈의 흔쾌히 감행"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역대급 초섹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3일 공개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 연출 이성준) 사진에는 궁에 사는 뱀파이어 귀의 모습이 담겼다. 귀는 지하 궁에 살며 왕실을 조종해 인간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절대 악이자 사람을 잡아먹고 사는 가장 강한 뱀파이어다.

해당 사진에서 귀는 자신의 은밀한 거처인 지하 궁에서 극강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상의를 탈의하고 그 위에 속이 훤히 비추는 검정 색상의 겉옷을 걸쳐 섹시한 매력을 풍긴다. 특히 그의 탄탄한 식스팩이 슬쩍 보이는 것만으로도 그 위엄을 나타내는가 하면,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비웃는 듯한 표정이 나쁜 뱀파이어의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역대급 초섹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 News1 스포츠 / 콘텐츠 K

또한 두 눈을 살포시 감고 단도를 휘두르는 귀의 모습이 포착됐다. 귀는 마치 누군가를 위협하는 것을 즐기는 듯한 미소로 광기 어린 '절대 악' 뱀파이어의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거대한 나무 밑동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는 귀의 모습에서는 '폭군'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귀는 올 블랙 의상에 화려하게 금실로 수 놓아진 겉옷을 걸쳐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밤선비'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혁은 '절대 악' 뱀파이어 귀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상의탈의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처럼 이수혁의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귀라는 캐릭터가 역대급 '초섹시 뱀파이어'로 탄생했다"며 "마성의 악역 귀와 함께 첫 방송을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꼭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 멜로 장르의 드라마다.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