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이종혁에 거짓 해명 "스토커 사기극, 사랑하기 때문"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여왕의 꽃' 김성령이 이종혁에게 스토커 사기극을 벌인 이유를 해명했다.

1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 연출 이대영 김민식) 20회에서는 마희라(김미숙 분)에 의해 박민준(이종혁 분)에게 사기극을 꾸몄던 사실이 발각돼 당황한 레나정(김성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준은 레나정에게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궁금하다. 스토커 따위 처음부터 없었던 거냐"고 물었고 레나정은 "보지 않았냐. 꽃을 주문한 사람이 바로 나라는 거"라고 답했다.

17일 밤 10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20회가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MBC ´여왕의 꽃´ 캡처

레나정은 "왜 그런 짓을 했냐"고 연신 묻는 박민준에게 "몰라서 묻냐.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는 거냐"며 눈물을 보였고 박민준은 "난 지금 레나씨가 그런 짓을 했는지 너무 놀랐다. 납득할 수 있도록 제대로 설명해달라"고 해명을 요구했다.

이를 들은 레나정은 "구차하게 설명하고 싶지 않다. 이대로 끝내면 되는 거니까 그냥 돌아가라. 더이상 구질구질해지기 싫다"면서 "너무 초라하고 비참하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질 수밖에 없으니까"라고 거짓말을 했다.

또 레나정은 "당신이 날 돈으로 유혹한 걸로 오해하고 헤어지고 나서 난 잊을 수 없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나고 보고 싶었다"며 "그냥 매달렸다면 만나줬겠냐. 그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다. 아무리 초라하고 비참해지고 사기꾼이 된다 해도 당신 마음만 가질 수 있다면 다 할 수 있다"고 고백하며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민준은 레나정의 모습을 지켜보다 그를 품에 안았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