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지수, 지켜주고 싶은 반항아 최고의 16분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앵그리 맘' 지수가 '지켜주고 싶은 반항아'로 거듭나며 '고복동 최고의 16분'을 만들어냈다.
22일 공개된 사진에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 연출 최병길)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고복동(지수 분)의 활약이 포착됐다.
해당 사진에서 고복동은 "죽고 싶지 않으면 입 닫어", "방울토마토, 너 오늘 내가 한번 진짜 터뜨려줘?"라는 등 싸늘한 말들을 내뱉는가 하면, 이와 정반대로 조강자(김희선 분)의 샴푸 냄새에 설렘을 느끼거나 강자에게 박력 있게 고백하려다 실패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주 방송된 10회에서는 안동칠(김희원 분)이 조강자를 위협하자 "제 친굽니다 형님"이라며 멋지게 그 앞을 가로막는데 이어 결국 안동칠에게 멱살 잡힌 채 끌려가면서도 조강자를 향해 애써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안쓰러운 모습으로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지수는 고복동이 처한 각각의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눈빛과 표정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 '무서운 신인'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복동이 지닌 다크함과 귀여움, 그리고 설렘과 연민을 오가는 4색 매력을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한편 지수가 출연 중인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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