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지수, 애잔한 다크 반항아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앵그리 맘' 지수가 다크 반항아의 미묘한 변화를 예고하며 애잔함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 연출 최병길) 6회에서는 학교로 복귀하자마자 홍상태(바로 분)의 계속되는 도발에 폭발해서 몸싸움을 벌이는 고복동(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복동은 이어 도정우(김태훈 분)에게 오아란(김유정 분)을 잘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고 내적 갈등을 겪게 됐다.
고복동은 도정우의 실체를 파헤치려 위험을 무릅쓰고 발벗고 나선 오아란을 말렸다. 그는 "진이경(윤예주 분)은 죽었다. 우린 잊기만 하면 된다고!"라며 간곡히 부탁하는가 하면, 위협적인 태도로 오아란을 겁주려다 오히려 오아란에게 비겁한 졸개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수는 고복동 캐릭터를 통해 김태훈을 향한 두려움과 함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현실을 깨닫고 좌절하는 눈빛 연기를 펼쳐 연민을 자아냈다. 특히 언제나 강한 척하며 학교 아이들을 제압해오던 고복동의 무력감을 온 몸으로 표현해내며 고복동의 여린 내면과 외로움을 한껏 부각시키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지수가 출연 중인 '앵그리 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aluem_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