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서울 3대 탕수육 맛집은 어디? 10~20년 전통 자랑 눈길

'수요미식회' 탕수육 3대 맛집이 화제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7회에서는 전국민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 탕수육을 주제로 미식 토크가 펼쳐졌다.
강용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식당 '도원'을 언급하며 “여긴 샥스핀이 정말 유명하다. 현대 고 정주영 회장에게 1000번 이상 샥스핀을 만들어 줬다더라”고 밝혔다. 중국 음식이 최고급으로 인정받기 시작할 때부터 모든 VVIP가 찾았다는 도원은 현대그룹의 고(故) 정주영 회장의 20년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다고.
이곳의 인기메뉴이자 추천메뉴는 돼지고기로 만든 과일 탕수육이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고기가 다르다. 등심이나 안심이 아닌 항정상을 쓴다"라며 다른 식당과의 차이점을 말했다.
‘수요미식회’ 출연진은 해당 식당에서 만드는 항정살 탕수육에 대해 “입 안에서 팍 터지는 맛이 일품이다”라고 극찬하는 반면 한 요리연구가는 “항정살을 튀기면 너무 느끼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체리, 키위, 파인애플 등 각종 과일이 들어간 탕수육 소스는 기름 맛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에 강용석은 “작년쯤 갔을 땐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이번에 꼭 가야 한다고 요청했는데 이번에 다녀오니 좀 다르더라. 딸기를 넣은 게 거슬리기도 했다”고 알렸다.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가방이었다. 이 식당은 1996년 개업해 20년째 영업 중으로 49년 경력의 오너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옛날식 전통 탕수육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대가방의 대표 메뉴인 탕수육은 과하지 않게 투명한 소스가 골고루 입혀져 나오는 게 특징. 이에 대해 MC 김희철은 "소스가 정말 내 눈동자처럼 투명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경래 셰프는 북경식 탕수육과 광둥식 탕수육에 대해 "케첩이 들어가지 않은 투명한 소스의 일반 탕수육이 북경식 탕수육이며, 케첩을 넣어 색이 붉은 탕수육이 광둥식 탕수육"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탕수육 명가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주 식당으로, 2004년 개업한 이곳은 조선호텔 창립 멤버로 알려진 주덕성 오너 셰프의 명성답게 최고의 맛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곳이다.
이곳의 포인트는 바로 두툼한 고기에 있었다. 다른 중국집의 탕수육보다 1.5배 두껍고 큰 고기는 돼지고기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할뿐더러 살아 있는 육즙을 맛볼 수 있다. 노하우는 바로 튀기는 기술에 있었다.
패널들은 모두 “정말 맛있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 집의 유명 메뉴인 팔진탕면도 극찬을 받았다. 간장 소스를 베이스로 한 팔진탕면은 두툼한 새우, 닭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재료의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으며 보는 이들이 입맛을 다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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