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이란의 ‘25㎝ 소인족 미라’ 발견…소인족 실존 증명하나?

ⓒ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소인족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발견된 사실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2005년 이란의 고대 유적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25cm 사람 형태의 미라를 다뤘다.

이란의 경찰청장 하미드 고리잔은 도굴꾼들의 밀매 현장 급습에 성공한 이후 입수한 유물들을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유물 중 하나는 신생아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사람 형태의 미라로, 고작 25cm에 불과했다.

이에 이란 정부는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미라의 나이는 17세 남성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인류학자 수잔 박사는 해당 미라가 바로 '소인족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

수잔 박사에 따르면, 당시 그 지역에는 소인족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었다. 후대 사람들은 발달된 지능과 용맹한 성격의 소인족들을 신으로 여겼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미라가 발견된 유적지에서는 수많은 건물들이 발견됐다. 신기한 것은 건물들이 마치 미니어처처럼 작은 크기였다는 사실이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80cm에 불과했으며, 굉장히 낮고 좁았다. 주거지역에선 용광로, 금속 도구 등이 함께 발견 됐다. 전설 속 소인국이 실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순간이었다.

아직도 여러 학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연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25cm 미라의 정체는 무엇인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