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화정’ 출연, 탐욕적 캐릭터 인조 연기 “파격적 변신 될 것”

배우 김재원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출연을 확정했다.ⓒ 잡지 얼루어 화보
배우 김재원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출연을 확정했다.ⓒ 잡지 얼루어 화보

배우 김재원(34)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극본 김이영)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재원이 '화정'에서 '인조'를 연기한다"며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조는 선조의 아들 정원군의 장남으로, 훗날 광해군을 반정을 통해 몰아내고 왕좌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임금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정명공주(이연희 분)를 제거하려고 애쓰는 탐욕적인 캐릭터로, 김재원이 강한 권력욕을 지닌 인조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자아낸다.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복귀하는 차승원이 광해군을, 그와 대립하는 정명공주는 이연희가 맡는다. 조선 제 14대 임금이었던 선조의 유일한 적통 공주인 정명공주는 이복 오빠인 광해군의 손에 어린 동생 영창대군을 잃고, 어머니 인목대비와 함께 폐서인 되어 천민 신분으로 추락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김재원은 소속사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인간 사이의 감정과 그 교류 방식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화정'에서 연기하게 될 조선의 16대 왕 '인조'를 통해 나의 내면 역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정'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정치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다룬 드라마로, 드라마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등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드라마 '이산' '동이' '마의' 등을 쓴 김이영 작가가 함께 한다. '화정'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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