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37세 비만 호주인, 군 생활 믿기지 않아"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 눈물의 전역식을 가졌다.

1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군 생활을 전역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병장 대표로 전역식에 참석했다. 그는 "37세, 비만인에 호주사람인 제가 한국 군인이 된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샘 해밍턴이 '진짜 사나이'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 뉴스1스포츠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그는 이어 "외국 사람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 힘들 때 많았다. 외로웠던 저에게 군 생활은 좋은 친구를 만들어줬다"고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솔직한 마음이 녹아난 전역식 소감에 김수로와 서경석 등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보였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