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악’ 정체 밝혀지나…게리 스튜어트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서프라이즈'에서 자신이 연쇄살인마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60년대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을 자신의 아버지라 주장하는 게리 스튜어트의 책이 소개됐다.

조디악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을 무차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로, 범행을 예고하는 편지도 보냈고, 범행 후 표식을 남기는 등 대담한 범죄를 저질렀다. 사건 당시 조디악 검거에 수많은 경찰 병력이 동원됐지만 찾지 못했다. 이는 40년 동안 미국 역사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아, 2007년에는 '조디악'이란 이름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한 바 있다.

그런데 그 조디악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2014년, 게리 스튜어트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며 조디악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어린시절 양부모에게 입양된 게리 스튜어트는 친어머니인 주디 챈들러를 찾게 됐고, 어머니로부터 받은 아버지의 사진과 필체가 조디악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에 다다른다. 또한 조디악이 신문사로 보낸 암호문에 본명인 '얼반 베스트 주니어'를 숨겨놨다며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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