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김혁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목소리도 안 나왔다"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더크로스 김혁건이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혁건은 지난 18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를 밝히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혁건은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당시 내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차와 정면충돌했다. 차에 얼굴을 박고 땅에 떨어졌다. 목이 부러지면서 이제 죽겠구나 싶었다"고 사고를 회상했다.

더 크로스 김혁건이 근황을 공개했다.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캡처

그는 또 "1년 동안 1주일에 3번씩 썩은 살을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 식물인간 상태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눈만 뜨고 연락을 하거나 받을 경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혁건은 횡격막을 움직여서 복식호흡을 도와주는 장치의 도움을 받아 더 크로스 멤버 이시하와 함께 '돈 크라이(Don’t Cry)'를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더크로스 김혁건, 앞으로도 노래 많이 했으면 좋겠다", "더크로스 김혁건, 정말 감동적이었다", "더크로스 김혁건,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