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진경 "김치 사업, 초기자본 300만 원…누적 매출 400억"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인턴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성공한 김치 CEO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1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장철만 되면 엄마의 김치가 항상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을 시작해보자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무서워했다. '식구니까 맛있다고 하는 거지 실제로 팔면 욕먹는다'며 걱정하시더라"며 "그런데 나는 김치 맛에 확신이 있었고 진정성만 있으면 인정받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홍진경이 1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치 CEO로 성공할 수 있었던 과정을 털어놨다.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홍진경은 당시 초기자본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가게를 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홈페이지 개설 비용만 300만 원이 들었다. 김치는 제 신혼집에서 담갔다. 집에 들어오면 온통 김치 냄새로 가득했다. 예쁜 신혼집에 고춧가루가 범벅이었다. 남편은 불평도 하지 않고 오히려 친구들 데려와서 봉지를 묶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5개도 팔리고 6개도 팔린 적도 있다. 하나도 안 팔릴 땐 이웃에게도 나눠줬다"며 누적 매출액이 400억 원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줄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aluem_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