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이유리, 오연서 친딸 사실 알게 될까 극도 불안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인턴기자 =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25회에서는 친딸을 찾았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하는 수봉(안내상 분) 부부 모습에 극도로 불안에 떨기 시작하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옥(황영희 분)은 수봉에게 전화를 걸어 "전단지 보고 전화드렸다. 그 아이를 제가 키웠다"고 말했다. 수봉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 은비(오연서 분) 잘 있는 거냐. 건강한 거냐. 우리 애가 확실히 맞는 거죠?"라고 물었고, 도혜옥은 "이제서라도 연락이 닿았다. 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단지가 적힌 주소로 가겠다"고 답했다. 수봉은 박수미(김용림 분)에게 "20년 만에 우리 은비 만날 수 있게 됐어요"라며 울부짖었다.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안내상, 김혜옥이 친딸을 찾았다는 소식에 불안해했다. © MBC '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연민정은 방으로 돌아와 안절부절하기 시작했다. 인화(김혜옥 분)는 "미안하다. 너 양녀로 들이는 문제는 보류해야겠다. 은비를 우선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인화가 방을 나가자 연민정은 "전화 한 통에 변해버린 게 무슨 가족이냐. 보리(오연서 분)가 은비인 것을 알게 되면 양딸이 문제가 아니라 감옥에 가게 될 지 모른다. 막아야 돼"라며 또 다른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연민정은 도혜옥이 비술채 초인종을 누르자 자신이 마중을 나갔다. 도혜옥은 대문 밖을 먼저 나온 연민정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연민정은 "저희 집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급기야 '장은비 얘기 꺼내지 말라'는 핸드폰 메시지를 보여줬다. 수봉은 도혜옥 등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혜옥은 연민정에게 "여기가 너희 집인 줄 몰랐다"며 급히 되돌아갔다. 결국 수봉과 인화는 친딸을 찾을 수 없게 됐다.

집으로 들어 온 연민정은 "도보리 엄마가 딸에게 돈도 안 주고 한복을 짓게 했다고 할머니에게 따지러 온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인화는 "어머님께 한복을 배우는 게 얼마나 큰 것인데 돈을 달라고 하다니"라며 실소를 내뱉었다. 수봉은 문득 아까 걸려온 전화 목소리 주인공이 전라도 사투리를 썼던 것을 기억해내며 도혜옥과 도보리 모녀가 거짓말했다고 오해했다. 연민정의 거짓말에 오해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