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 이윤석 "예비군이 훈련장서 떠드는 느낌"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인턴기자 = 지난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2014년 월드컵 중계에 나선 지상파 3사 캐스터와 해설위원을 비교·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석은 지상파 3사 해설을 군대에 비유했다. 그는 "SBS는 장군이 관사에서 브리핑하는 느낌이다. 권위가 있고 관록이 있다. KBS는 장교가 막사에서 작전 설명하는 느낌이다"라고 비유한 반면 "MBC는 예비군이 훈련장에서 떠드는 느낌이다"라고 묘사했다. 이윤석은 "저한테는 차분하고 전문성이 있는 KBS가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MBC는 안정환 해설위원이 알제리 침대 축구에 '드러누울 거면 집에 가서 누우라'는 말을 했다. 그걸 듣고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더라"고 거들었다.

안정환 해설 군대 비유에 누리꾼들은 "안정환 해설, 예비군 비유 딱이네", "안정환 해설, 예비군 비유에 공감 갔다", "안정환 해설, 그게 매력이다", "안정환 해설, 이런 예능 해설이 좋더라", "안정환 해설, 처음인데 이만하면 성공적"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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