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일일극 부활 '루비반지', 시청률 21.8% 종영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화려하게 부활
- 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가 시청률 21.8%로 화려하게 퇴장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루비반지'는 전국 시청률 21.8%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오랜만에 부활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의 신호탄이었다. '루비반지'는 시트콤을 폐지하고 일일드라마를 포진시킨 KBS 2TV의 첫 발자국이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8월19일 시청률 7.6%로 출발해 총 93화 동안 평균 시청률 13.8%를 나타냈다. '루비반지'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일 방영된 91화로 24.6%였다. 종영 직전 시청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이 드라마는 결국 시청률 20%대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
'루비반지' 마지막회에서는 욕망의 화신 정루나(이소연 분)가 자신을 잃어버리며 파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루비반지' 후속작은 언니를 배신한 남자에게 펼쳐지는 수녀의 복수극 '천상여자'다. 윤소이, 박정철, 권율 등이 출연한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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