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송희진 탈락…누리꾼 "본질이 사라져버렸다"

Mnet '슈퍼스타K5'. © News1
Mnet '슈퍼스타K5'.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유일한 여성 생존자인 송희진이 '슈퍼스타K5'에서 탈락하자 누리꾼들의 탄식과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등 TOP 3의 준결승이 그려졌다.

이날 TOP 3의 경연 1라운드는 '리메이크 미션'이었다. 박시환은 이승환의 '물어본다', 박재정은 심사위원 이승철의 '가까이 와봐', 송희진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했다.

송희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부전승으로 라이벌 매치에 진출했다.

이어 송희진은 박재정과 함께 에릭 베넷의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열창했다. 심사위원은 역시 가창력이 뛰어난 송희진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어진 2라운드에서 송희진은 박시환과 박재정의 팬덤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시간 투표에서 최저표를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승철로부터 "사상 첫 여성 우승자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던 송희진의 탈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난과 원성을 쏟아냈다.

트위터리안 'kht****'은 "송희진 탈락시킨 '슈퍼스타K5'는 가창력을 최우선 순위에 둔 경연 프로그램이었는데, 결국 그 본질은 상실되고 인기투표가 순위를 정하는 저질 프로그램으로 변질됐다. 이제 재방도 안 보겠다. 진짜 재미 없더라"는 의견을 남겼다.

누리꾼 'lsm9*****'은 "심사위원 라인업도, 주는 점수 꼴도 마음에 안 들었고 '60초' 없애달라고 난리치는 네티즌 목소리도 안 들어줬다. 너무 팬덤으로 합격한다싶으면 대국민 문자투표 퍼센트를 낮춰주던지. 미션제도만 바꾸는 피디님들도 야속하네요"라고 했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10만표로 무슨 대국민 투표라고 사기를 치고. 어휴. 박시환 MAMA 가는 거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슈스케5' 대이변? 심사위원들 민망하시죠?", "'슈스케5' 오늘 셋 다 참 못했다. 그렇게 점수차가 날 만하지도 않았다. 최초 여성 우승자를 내기 위해 점수를 최대한 몰아준 결과가 한 사람에게 실력이 아닌 인기로 결승에 올랐다는 자괴감을 줬다. 합격을 듣고도 미안함에 폭풍눈물 흘리게 하니 속 시원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