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홀로 시청률 상승…동시간대 2위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포스터(SBS 제공). © News1   유기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포스터(SBS 제공). © News1 유기림 기자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이 수목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2위를 유지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상속자들' 9회는 전국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이는 8회분이 기록한 13.1%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을 둘러싸고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가 다투는 장면을 그리면서 본격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둘은 육탄전을 벌이면서 은상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대립을 보였다.

수목극 1위는 KBS 2TV '비밀'에 돌아갔다. 전날 방송된 '비밀' 13회는 15.8%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지만 12회분(16.7%)보다 0.9%P 하락했다. MBC '메디컬탑팀' 9회는 4.4%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8회분(6.4%)보다 2%P 하락하면서 동시간대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hkmae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