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아버지는 기자, 어머니는 아나운서 출신"

KBS2 '1대 100'. © News1
KBS2 '1대 100'.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배우 이세은(33)이 언론인 출신 부모님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세은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한글과 컴퓨터' 이홍구 대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은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재학 중"이라고 근황을 알리며 아버지가 기자 출신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세은은 "기자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글 쓰는 것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고 했다.

이어 "아나운서로 일하셨던 어머니는 항상 내가 출연한 방송의 모니터를 해주시며 발음을 지적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머니 덕에 다른 배우들보다 발음만큼은 올바르게 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은의 어머니 유명수씨는 1960년 대구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한밤의 음악편지'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이세은은 "어머니가 연기자 되는 걸 반대하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세은이 다른 배우들보다 발음이나 의사 표현만큼은 잘하겠다", "어머님이 굉장히 미인이셨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많은 걸 배우면서 자랐을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