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준기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 항상 해요"

"이상형, 그때그때 달라"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겍코스애비뉴에서 인터뷰하는 MBC 투윅스 배우 이준기 2013.10.16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해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이준기(31)는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연애부터……"라며 씨익 웃었다.

일명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고 불릴 정도로 준수한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이준기지만 연애 앞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에게 결혼에 관한 질문은 성급해 보였다.

이준기는 "연애 경험이 풍부해서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와야 하는 것 때문에 로맨틱 코미디에 겁이 있다"며 "여자 시청자들을 녹일 정도로 (달달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손으로 대는 것 하나도 연애를 많이 해본 남자와 다를 것 아닌가"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아랑 사또전'에서 상대역 신민아와의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준기는 "민아씨를 안고 키스하는 장면을 찍는데 스태프가 '쟤 연애 안 한 티 난다. 손이 어떻게 저렇게 어색하냐'고 했다. 그런 게 보이나 보다"고 떠올렸다.

이준기는 "팬들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이제는 이준기도 로맨스물을 잘하려면 연애 좀 해야 한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다르다"고 했다. 이준기는 "사랑만 할 수 있다면 다 좋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운명처럼 느껴지는 그 사람이 이상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투윅스'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과시한 이준기는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1월에는 중국 3개 도시, 일본 3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