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한 한국-크로아티아 전, 시청률 12%대

동시간대 KBS 1TV 프로그램 시청률이 더 높아

1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종료 후 크로아티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8위의 강호로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한국이 0-4로 완패 한 바 있다. 2013.9.10/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KBS 2TV에서 중계된 한국과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시청률 12%대를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한국-크로아티아전 중계는 전국 시청률 12.8%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오후 7시30분께부터 밤 10시께까지 전파를 탔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크로아티아를 맞아 1-2로 패했다.

한편 같은 시각 KBS 1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3편은 모두 중계 방송보다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러브 인 아시아'는 시청률 14.2%, '지성이면 감천'은 22.8%, 'KBS 9시 뉴스'는 18.0%를 보였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역시 시청률 15.7%로 중계 방송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