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임시완 "보아와의 키스신, 화룡점정"
'연애를 부탁해' 제작발표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보아와의 키스신 때문에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5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보아와 키스한 소감에 대해 "대본에 키스신이 있는 걸 보고 결정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부작 드라마 안에 키스신이 있구나, 출연 해야겠다. 좋은 작품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좋은 작품에 키스신까지 있으니 화룡점정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가수 선배인 보아와 10년의 경력차이가 나는 임시완은 "대선배를 편하게 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보아가 먼저 연락도 해주는 등 마음을 열어줬다"며 "친해진 후 선배에게 심한 장난도 치곤 했는데 너그럽게 받아줬다. 자연스럽게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 중 태어나서 한번도 이성 교제를 못한 '모태솔로'의 정진국 역을 맡은 임시완은 "정진국은 가상의 인물이지만 충분히 있을 법한 캐릭터"라며 "(실제의)나는 그렇지 않다. 한 명만 걸리면 진짜 잘해 줄 것이다. 한 명만 걸리면"이라고 강조했다.
11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타는 '연애를 기대해'는 매 회당 새로운 소재를 다루는 시추에이션 드라마다. 임시완 외에 보아, 최다니엘, 김지원,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KBS는 우선 파일럿 형식으로 '연애를 기대해'의 1, 2부를 먼저 선보인 후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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