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폭풍 다이어트 "102㎏ 감량"

"올해 안에 몸무게 2자리 목표"

빅죠 트위터(@bigjoe1978). © News1

가수 빅죠가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빅죠는 트위터(@bigjoe1978)에 “8XL - 6XL = 2XL 조금씩 바지사이즈가 변하는 재미가~ 조금만 더 달려서 올해 안에 두 자리 만들어봐야지”라는 글과 그 동안 입어왔던 바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바지는 2XL 사이즈로 다이어트 전에 입었던 8XL, 6XL 등 바지와 비교했을 때 체중이 크게 감량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룹 홀라당의 랩퍼로 지난 2008년 데뷔한 빅죠는 270㎏에 달하는 체중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초고도비만으로 병원에서 사망위험 경고까지 받았던 빅죠는 2009년 E채널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후 감량과 실패를 반복하던 중 2012년 트레이너 숀리와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총 102.5㎏을 감량에 성공했다.

빅죠 감량 소식에 네티즌들은 "100㎏을 넘게 빼다니 대단하다", "빅죠 인간 승리", "다이어트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