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7일 새벽 사망…"해나는 자유가 됐습니다"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1편 '해나의 기적'(제공=MBC). © News1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1편 '해나의 기적'(제공=MBC). © News1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편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던 3살 여아 해나가 세상을 떠났다.

'MBC 스페셜' 유해진 PD는 7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는 자유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해나가 이날 새벽 5시 3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나는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편에 출연해 선천성 기도무형성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유 PD는 "해나 어머니께서 해나 소식을 보내주셨습니다"라며 해나 어머니가 보낸 짧은 글을 전했다.

해나 어머니는 "35개월이란 짧은 시간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아름답게 살아온 사랑스러운 우리딸"이라며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많아 가슴에 사무치지만 우리집만은 꼭 데려갈께. 나의 작은 천사. 해나.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라고 덧붙였다.

유 PD는 해나 어머니의 글에 이어 "평화로운 얼굴을 한 채 저희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 했습니다. 이제 병원을 벗어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라고 적었다.

한편 해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나야 이제 아프지말구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구 정말 고생많았어"(****s2), "해나에게 안타까움과 존중의 마음을 마친다"(*******an), "해나의 사랑스럽던 얼굴이 아른거린다"(******87) 등 추모의 글을 올리며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