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월 물가 2.9%↑, 한 달 만에 2%대…고유가에 석유류 14.8%↑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9% 오르면서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통신요금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상승폭이 줄었지만, 석유류 가격이 14.8% 오르는 등 고유가 압력은 이어졌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43(2020=100)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전월(3.1%)보다 상승폭이 0.2%포인트(p) 줄었다.
월별 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 2.2% △4월 2.6% △5월 3.1% △6월 3.2% 등으로 오름폭이 커지다 7월 2.8%로 주춤했다. 이어 8월에는 통신비 기저효과가 겹치며 3.1%로 다시 3%대에 올라선 바 있다.
지난달 물가는 석유류가 전년 동월 대비 14.8%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56%p 끌어올렸다. 경유는 20.0%, 휘발유는 11.8% 각각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3.4%)보다 0.6%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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