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스공사, 인프라 협력 강화…"안정적 에너지 공급 노력"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전력거래소 나주본사에서 국가 에너지 핵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9 /뉴스1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전력거래소 나주본사에서 국가 에너지 핵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9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등 인프라 관리 협력을 강화한다.

전력거래소와 가스공사는 29일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에서 국가 에너지 핵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가스복합 발전기는 전체 발전설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발전원이다.

특히 전체 전력 수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며, 특정 시간대 재생에너지 생산이 몰리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발전원 확보가 안정적 전력 관리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스복합 발전기는 빠른 출력 조정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과 전력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원으로 그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가스 발전기 운영 정보와 가스 수급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설비 고장에 대비한 합동훈련과 운영 인력 간 교류도 정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 실무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하여 협약 사항의 원활한 추진과 이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는 양 기관의 정보 공유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국가 전력 계통이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보니, 가스 공급의 안정성이 전력 공급과 얼마나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지 새삼 실감했다"며 "국가 에너지 수급의 유연성, 안정성, 지속가능성 및 경제성을 위해 전력거래소와의 협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도 "국가의 핵심 동력인 전기를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전력거래소와 가스공사 간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양 기관이 에너지 대전환의 여정에서 에너지 동반자로서 전력과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