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일자리·서비스로…농식품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17개 지역 민·관 참여, 기본소득 연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포럼

농어촌 기본소득을 신청하고 있는 보성군민.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공무원과 지역 대표조직, 거점농장, 창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연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포럼'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와 사회·경제 서비스 확충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주체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기본소득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사례, 민간에서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사례 등을 공유한다.

지방정부가 사회연대경제 관련 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기획예산처),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마을기업(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의 관련 사업도 소개한다.

농식품부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중간지원조직 지원과 사회연대경제조직 대상 교육·컨설팅 등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농식품부 지원사업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2026년 농어촌 기본소득 연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성과와 2027년 계획을 제출한 지방정부 가운데 우수 지역을 선정해 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는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7월 추진한 '농촌 사회연대경제 서비스 협력모델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을 대상으로 자금 전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주체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이 농촌의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