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 활용대회 대상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효과' 분석
451개 팀 참가·178개 팀 분석 결과 제출…13개 팀에 총 2000만 원 포상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지방자치단체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에 미친 정책 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올해 국가데이터 활용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국가데이터처는 '2026년 국가데이터 활용대회' 수상작 13개 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통계데이터센터(SDC)의 아동가구 및 취업활동 통계등록부 등을 연계해 '지방자치단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의 정책 효과'를 분석한 구남규 성균관대 경제학과 대학원생에게 돌아갔다.
구 씨는 지자체가 지급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UnBox the Data! 데이터의 잠든 가치를 깨워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관계자와 일반 국민 등 451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78개 팀이 데이터 분석 보고서와 포스터를 제출했다.
참가자들은 통계등록부와 민간자료, 마이크로데이터,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 등을 활용해 지역 인구감소 대응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청년 고용 변화, 디지털 격차 등 사회 현안을 분석했다.
데이터처는 전문가 심사와 '소통24',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평가를 거쳐 보고서 분야 7개 팀과 포스터 분야 6개 팀 등 총 13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국가데이터처장상과 총 20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국민 누구나 국가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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