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월 소비 2.4%↓·투자 7.5%↑…생산은 보합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와 차량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2026.8.11 ⓒ 뉴스1 구윤성 기자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와 차량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2026.8.11 ⓒ 뉴스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의 생산이 제자리걸음을 했고 소비는 줄어든 반면, 설비투자는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6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나타냈다.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1.3%), 건설업(-1.1%)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공공행정(10.4%), 광공업(0.2%)에서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7.7%)에서 판매가 가장 많이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1.4%), 화장품 등 비내구재(-0.1%)에서도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를 중심으로 한 운송장비(15.4%) 및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4.2%)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18.5%)에서 공사실적이 늘었으나, 건축(-7.4%)에서 줄어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철도·궤도 등 토목(-55.0%) 및 주택 등 건축(-23.2%)에서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34.0%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p 올랐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