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경제교육의 길을 묻다"…재경부·경교협, 9차 워크숍 개최
"AI 활용법과 AI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판단력 함께 고민"
박재완 회장 "AI에 답 구하되 되묻는 능력 길러야"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재정경제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25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AI와 협력하는 경제교육'을 주제로 제9차 경제교육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51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교육관리위원회, 지역경제교육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AI 전환기를 맞은 경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최근 생성형 AI가 일과 생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경제교육 현장에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동시에 AI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AI에게 답을 구하는 한편, AI의 응답에 다시 질문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경제교육이 감당해야 할 소명"이라며 "AI 시대일수록 경제교육이 지식 전달을 넘어 성찰과 판단의 힘을 길러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AI 시대 경제교육은 단순 지식전달을 넘어 AI 결과물의 맥락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활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및 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 AI 시대에 맞는 경제교육 콘텐츠 개발·확산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AI와 교육의 접점을 이론과 현장 사례를 통해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조영환 서울대 교수는 'AI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서은숙 상명대 교수는 'AI와 함께 가르치는 경제, 협력자인가 대체자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AI 활용 경제교육 사례들이 소개됐다.
한진수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AI와 협력하는 경제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경제교육워크숍은 재정경제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KDI가 주관하는 행사로, 급격한 경제·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최신 경제교육 동향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국 경제교육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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