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빅데이터 166종 민간에 개방…가격·병해충 등 35종은 바로 활용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그동안 공무원 중심으로 활용해 온 농식품 빅데이터를 국민과 기업에 개방한다.
농식품부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농식품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ax.mafra.go.kr)'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 빅데이터는 농식품부 내부망에 구축된 분석플랫폼을 통해 주로 공무원들이 활용해 왔지만,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를 직접 이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AI 전환 시대에 맞춰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국민과 기업이 필요한 농식품 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166종의 메타데이터와 국민·기업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35종을 제공한다.
특히 농식품 가격, 병해충, 가축질병 등 활용도가 높은 35종의 데이터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내려받거나 자신이 개발한 서비스·프로그램에 직접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또 농식품부가 보유한 빅데이터 166종에 대한 메타데이터도 공개한다. 메타데이터에는 각 데이터의 내용과 형식·출처·갱신주기 등이 담겨 있어 이용자가 필요한 데이터가 농식품부에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데이터가 있는 경우에는 농식품부에 제공을 요청하고, 데이터 협의 등을 거쳐 제공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국민과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제시되는 의견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정부가 주로 활용해 온 농식품 빅데이터를 국민과 기업에 개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활용성이 높은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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