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국내외 IPO 활용…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지난해 18.8% 역대 최고 수익률…1분기 글로벌 연기금 1위"
"책임투자 대체투자까지 확대…의결권 행사 기준 강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2026.7.9 ⓒ 뉴스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9일 "국내와 해외 주식 분야에서 기업공개(IPO) 기회를 활용하는 등 투자 위험 대비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기금은 18.8%의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중동전쟁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달성한 올해 1분기 수익률 4.5%는 글로벌 톱 연기금들에 비해서도 독보적인 1위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금운용 성과는 기금 소진 시기를 연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책임투자 대상을 대체투자까지 확대하기 위한 법안이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며 "법안이 신속하게 통과되면 책임투자 대상을 대체투자까지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결권 행사 기준을 국회의 상법 개정 취지에 맞게 강화하겠다"며 "수탁자책임 활동에 대한 위탁운용사의 이행점검 체계를 도입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