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7.3% 성장…백화점 20%↑·해외 브랜드 31%↑

업태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감율 및 비중(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7.7.29 /뉴스1
업태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감율 및 비중(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7.7.29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올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백화점과 해외유명브랜드(명품 포함)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산업통상부는 29일 2026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동향을 통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2%, 온라인 매출은 8.1% 늘어 전체 매출이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상반기 유통업계는 소비심리 개선,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 등으로 백화점의 고공행진, 편의점의 회복세 반전, 온라인 유통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의 부진을 기록했다.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59.6%, 오프라인 비중은 40.4%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은 식품(11.0%)과 가전·전자 제품(11.5%)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다만 성장세는 전년도 고성장(14.4%)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부문은 백화점(20.1%)과 편의점(3.7%)은 성장한 반면,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의 매출은 각각 7.3%, 6.6% 감소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에는 1월 13.4%, 2월 25.6%, 3월 14.7%, 4월 21.7%, 5월 24.5% 6월 22.2% 등 상반기 내내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주력상품인 식품군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대형마트 202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마이너스, 준대규모점포는 2025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소비심리 회복에 가전·문화(9.7%↑), 패션·잡화(8.2%↑), 식품(5.0%↑), 생활·가정(6.3%↑)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으며, 해외 유명브랜드(30.8%↑)가 많이 증가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