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 재경차관 "범용AI 시대 경제교육, 스스로 삶 설계하는 힘 길러야"
22~23일 경제교육 국제 콘퍼런스…국내외 관계자 350여 명 참석
미국·네덜란드·말레이시아 사례 공유…AI 활용 교육 콘텐츠 전시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22일 "경제교육은 학생과 시민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선택하며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6 경제교육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자리와 소비, 자산 형성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경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AGI 시대 경제교육의 재구성-답을 가르치는 교육에서 삶을 설계하는 교육으로'를 주제로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허 차관과 김세직 KDI 원장,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해외 경제교육 관계자와 국내 경제교육단체 관계자, 교사·강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허 차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AI를 활용한 새로운 교수법과 세계 각국의 경제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환영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경제교육 정책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미래세대가 창조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첫날인 22일에는 국제세션이 열린다. 스테판 뱅샹-랑크랭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 부센터장이 '생성형 AI 시대 교육의 근거와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미국과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한국 등의 경제교육 사례와 성과·과제를 공유한다.
23일 국내 세션에서는 '경제교육이 다시 세워야 할 기준'을 주제로 강연과 그룹 활동이 진행된다. 학교 현장과 민간에서 AI를 활용한 경제·금융교육 최신 사례도 분과별로 발표한다.
행사장에는 경제교육 교구재와 AI 기반 교육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KDI와 지역경제교육센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원기관의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OECD와 미국경제교육협의회(CEE)의 교육용 AI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재경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hisriv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