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 TF' 출범…식량자급률 5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

농식품부, 식량안보 TF회의 첫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올해 말까지 새로운 식량자급률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농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식량안보 TF'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TF는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총괄·식량·원예·축산·농지 등 5개 반으로 구성되며, 학계와 생산자·소비자 단체, 협회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정부는 최근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 식량 생산·공급·소비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21년 44.1%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회복세를 보였지만, 2024년에는 47.9%로 다시 50%를 밑돌고 있다.

정부는 TF 논의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품목별 자급률 제고 방안과 정책 수단을 담은 종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식량안보 체계 강화를 위한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 연구용역도 수행한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식량안보 TF와 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를 연말까지 마련하겠다"며 "목표 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책 수단을 발굴해 자급률 제고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