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국 93곳 안심가로등 설치…관악구에도 스마트 안전인프라 구축
13년간 전국 93개 지역 343억 투입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의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한수원은 15일 관악구청에서 정용석 한수원 경영부사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표태룡 관악구의회 의장, 박민규·정태호 국회의원, 김광식 관악경찰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가로등 플러스' 점등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플러스'는 태양광 가로등과 스마트폴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경제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안심가로등의 상징성과 취지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했으며, 스마트폴에는 고효율 LED 조명과 CCTV, 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안전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93개 지역에 총 3605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취약지역의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용석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에 설치된 안심가로등이 주민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든든한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2026 안심가로등 플러스 사업'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심사를 거쳐 모두 9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한 지역에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폴 설치를 지원한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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