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화재·화상 막는다…소비자원, 안전사용 캠페인
소비자원·국표원·소방연구원, 화재·화상 예방 사용수칙 안내
최근 5년간 위해정보 490건…화재·발연·과열 34.7%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에어프라이어 화재·화상사고 예방을 위해 종이호일 사용법과 조리 온도·시간 등 안전수칙 알리기에 나섰다.
소비자원은 1일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과 함께 에어프라이어 화재 및 화상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프라이어는 조리의 편의성으로 가정 내 사용이 늘고 있지만 종이호일을 잘못 사용하거나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할 경우 발연, 과열, 화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5년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정용 에어프라이어 관련 위해정보는 총 490건이다.
이 가운데 화재, 발연, 과열 관련 원인은 170건으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에어프라이어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빈 바스켓에 종이호일만 넣은 채 예열하지 말 것 △작동 중·직후에는 제품 표면과 바스켓이 뜨거우니 화상에 주의할 것 △열풍 배출구가 막히지 않도록 주변 공간을 확보하고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 것 △제품 설명서가 권장하는 온도와 시간에 맞춰 조리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 소방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법을 홍보 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소비자단체, 가전제품 제조사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숏폼 형태로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어프라이어의 안전한 사용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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