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도서·벽지·특수학교 학생 1200명 대상…기후위기·해양생태계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파(Far)랑海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해양환경 이동교실 파(Far)랑海 콘서트(해양환경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도서·벽지, 분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교육인 '해양환경 이동교실 파(Far)랑海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해양수산부와 KOEM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양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형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교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Far)랑海 콘서트'는 이동교실 교육차량과 전문 강사를 활용해 전국 20개 유치원·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기후위기 △해양보호생물과 생태계 △해양쓰레기 문제 등 미래세대가 알아야 할 해양환경 이슈를 다뤘다. 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접목해 해양환경 문제를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에서는 차량 내부 체험과 교구재 활용 수업은 물론, 인근 모래·자갈 갯벌 현장에서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는 ‘오감 만족형’ 통합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해양수산부는 이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관련 콘텐츠는 KOEM 및 해수부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강용석 KOEM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의 해양환경 인식을 높이고, 미래세대가 바다를 아끼고 보호하는 친환경 행동 실천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인프라 지원과 체계적인 해양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총 990여 회의 방문 교육을 통해 약 2만 명의 학생에게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8.96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