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글로벌 수주 분쟁 대응 설명회…"계약 리스크 관리 지원"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대응…실무 전략·분쟁 해결 사례 공유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재정경제부가 중동 정세 악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해외 수주 분쟁 가능성이 커지자 우리 기업의 계약 분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재경부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글로벌 수주 분쟁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상사중재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대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건설·플랜트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분쟁과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경부는 설명회를 통해 중동 정세가 해외 수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계약 단계별 실무 전략과 실제 분쟁 해결 사례 등을 소개했다.
기업들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발표도 이어졌다.
장승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은 '기업의 전략적 분쟁 해결 수단으로서의 국제중재'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백윤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실제 기업 분쟁 사례와 실무적 해결 방안을, 임영신 대한상사중재원 변호사는 효율적인 국제분쟁 해결을 위한 계약 단계별 실무 전략을 발표했다.
유법민 재경부 수출 플러스 지원단 부단장은 "글로벌 수주 환경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시기일수록 민·관이 원팀으로 위기를 관리해야 한다"며 "지원단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해외 수주기업의 법적 분쟁 해결 지원은 물론 수주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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