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아시아 13개국 공무원 초청연수…경제·금융 협력 강화

29일부터 2주간 아세안·중앙아시아 재무부·중앙은행 중견 공무원 대상
자본시장·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등 韓 정책경험 공유

재정경제부 ⓒ 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재정경제부가 아세안과 중앙아시아 13개국 중견 공무원을 초청해 자본시장 발전,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등 한국의 경제·금융경제 경험을 공유한다. 역내 국가와의 정책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자리다.

재경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아시아 13개국 재무부·중앙은행 중견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시아 중견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8개국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등 총 13개국 공무원이 참여한다.

아시아 중견공무원 초청연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몽골, 중앙아시아 국가 간 경제·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돼 온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재경부는 그간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경제·금융정책 운영 사례를 이해하고, 역내 정책당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 공공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본시장 발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등 주요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의 경제·금융정책 경험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한국거래소와 토스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과 산업 현장도 방문한다. 이들은 현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기관 실무자들과 교류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경부는 참가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재경부는 "이번 연수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정책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제·금융 분야의 상호 이해 증진과 역내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