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여름상품 소비자상담 급증…에어컨 52%↑·티셔츠 50%↑
5월 소비자상담 4만8621건…전월比 13.9% 감소
의상대여·헬스장·의류섬유·건기식 상담 많아
- 권대옥 수습기자, 이철 기자
(서울=뉴스1) 권대옥 수습기자 이철 기자 =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비롯한 여름 준비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4만 8621건으로 전월(5만 6465건) 대비 13.9%(7844건) 감소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 폭이 큰 품목은 에어컨(52.3%), 티셔츠(49.8%), 필라테스(10.8%) 등이다.
소비자원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계절적 영향으로 에어컨과 티셔츠 품목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필라테스는 일부 사업장의 폐업 또는 영업중단에 따라 환불 상담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4만 8621건으로 전월 5만 6465건 대비 13.9% 감소했다. 소비자원은 유류할증료 인상 등 국외여행 여건 악화로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국외여행 관련 상담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했다.
연령대별로 가장 상담이 많은 품목은 △10대 이하 의상대여(23건) △20·30대 헬스장(542건) △40·50대 의류·섬유(392건) △60대 이상 각종 건강식품(332건) 등이다.
특히 의상대여의 경우 졸업사진 촬영 시즌을 맞아 배송 지연이나 업체 측의 일방적인 계약 취소 불만과 관련한 상담이 많았다.
지난달 소비자 상담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건물청소서비스(71.0%), 상조서비스(63.1%), 중고자동차중개·매매(38.1%) 등의 상담의 증가율이 높았다.
건물청소서비스는 불완전한 청소와 추가 비용 청구, 상조서비스는 사업자 폐업 및 환급, 중고차는 실제 상태와 성능기록 정보의 불일치가 주요 불만 원인이었다.
반면 아파트(65.9%), 신용카드(59.9%), 이동전화서비스(41.3%) 상담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자원은 피해 발생 시 거래내역·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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