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우즈베크 장관 만나 "韓 기업 투자환경 조성 적극 나서달라"

스마트 바이오 클러스터·타슈켄트 신공항 등 협력사업 점검
9월 韓·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확대 논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 기념 악수를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5 ⓒ 뉴스1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우즈베크 정부가 기업 애로 해소, 투자 인센티브 제공, 산업인프라 구축 등 투자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전략적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쿠드라토프 장관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협력 확대와 실질적 성과사업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양측은 상호 호혜적 경제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핵심광물·공급망, 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우즈베키스탄 스마트 바이오 클러스터와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의료 협력과 공항 배후단지 개발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모색하기로 했다.

양측은 첨단산업 확대로 핵심광물 수요가 늘고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도 공유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전략광물을 활용한 공급망 협력을 넓히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쿠드라토프 장관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환영한다"며 "양국 협력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 부처가 긴밀히 소통하고, 우즈베크 내 첨단산업, 교통·물류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양국은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가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과사업 발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달 EDCF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thisriver@news1.kr